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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신문] 공군 비성대본당 성가대 강나루 단장
작성자 홍보국 작성일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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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 마음 울리는 성가 부르며 복음 열매 맺어요”

학창시절 성악·지휘 전공 살려
본당 모든 미사에서 성가 봉사
성모회장 겸하며 군사목 열정

 

군종교구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비성대본당(주임 홍헌표 베드로 신부) 평일과 주일 미사에 참례한 장병들과 군 가족들은 마음을 울리는 성가 독창에 울음바다를 이루기도 하고 웃음꽃을 피우기도 한다.

성가 독창을 맡는 주인공은 비성대본당 성가대 소프라노 강나루(클라라·45) 단장이다. 강 단장은 본당 성모회장으로도 봉사하며 군장병 복음화에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

공군교육사령부는 공군사관학교 생도를 제외하고 공군에 입대하는 연간 5만여 명의 장교, 부사관, 준사관, 병사들이 훈련받는 곳이다. 매주 화~금요일에 평일미사가 있고, 주일에는 현재 오전 9시 훈련병 미사, 10시30분 후보생 및 군가족 미사를 봉헌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오전 9시, 10시30분, 낮 12시, 오후 2시 총 4대를 봉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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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헌표 신부는 “요즘 군대가 편해졌다는 말이 있지만 훈련병들은 낯선 환경에서 여전히 힘들어한다”며 “강나루 단장님의 성가를 듣고 뜨겁게 눈물 흘리고 자대 배치 후에도 단장님께 고마웠다고 연락하는 병사들이 자주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부인 저도 강 단장님께 노래를 배워 전례곡을 부르면서 미사를 더 자신 있게 주례하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비성대본당 병사 사도회장 한준(미카엘) 병장은 “냉담하던 제가 훈련병 시절 강나루 단장님의 성가를 듣고 신앙 안으로 다시 돌아왔고, 비신자 병사들도 천주교 신앙을 갖게 되는 사례가 많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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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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