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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평화신문] 600명의 병사들 “군 생활 고민은 가볍게, WYD 동참 의지는 확고하게”
작성자 홍보국 작성일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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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군종교구 청년대회' 현장

 


3일간 꽃동네에서 진행·성황리에 마무리
WYD 상징물 맞이하며 대회 의미 더해


병사들, 군종신부와 소통·궁금증 해결
제대 후 내년 WYD 봉사 참여 의지 밝혀


 

‘제2회 군종교구 청년대회’는 600여 명의 신자 청년 군인들이 내뿜는 신앙 열기로 뜨거웠다.

4월 28~30일 충북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열린 대회는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의 상징인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를 맞이하며 막을 올렸다. 군 장병들은 WYD 상징물이 입당하자 일제히 허리를 숙이며 맞았고, 이어진 힐링·토크 콘서트를 함께 즐기며 화합했다. 전국 각 부대에서 온 참가자들은 처음엔 서먹했지만, 신앙을 나누며 가까워졌고 나중에는 일상을 공유하며 하나가 됐다.

참가자들은 대부분 본당 사목을 맡고 있는 군종신부들과 함께 차량으로 속속 도착했다. 참가자가 적은 부대는 승용차, 많은 곳은 부대 버스를 동원했다. 대회 시작일인 4월 28일에 꽃동네로 가는 길목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군복을 입은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육군이 절대적으로 많았지만, 공군·해군·해병대 소속 청년 군인들도 골고루 참여했다. 공수특전단과 해병대처럼 군복만 봐도 어느 부대 소속인지 돋보이는 참가자들도 있었고, 3사단(백골부대) 소속 신자 군인들은 백골마크가 등에 그려진 검은색 성당 티셔츠를 단체로 입고와 눈길을 끌었다. 강원도 화천 중·동부전선을 맡고 있는 7사단(칠성부대) 소속 한 병사는 “10명이 넘는 동료들과 함께 왔다”며 “우리 성당 참가자가 가장 많을 것”이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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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D에 대해 기대감 전한 장병들

이번 제2회 군종교구 청년대회에 참가한 군인 청년들은 서상범 주교의 교육 강연을 비롯해 토크·힐링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에 함께하면서 신앙을 다졌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2027 서울 WYD의 성공을 기원했다.

8기동사단 김재현(라파엘, 오뚜기본당) 상병은 “주임 오형훈 신부님의 추천과 지난해 첫 군종교구 청년대회 참가자였던 선임이 ‘굉장히 재미있고 단합이 되는 좋은 행사’라고 해준 말을 듣고 참가했다”며 “또래 장병들과 화합하는 마음으로 미사와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대 전까지 부산교구 장산성당에서 청년회 활동을 했는데, 벌써 내년 WYD 때 교황님을 뵙게 될 생각을 하니 기대된다”고 했다.육군사관학교 이창훈(요한 사도, 화랑대본당) 상병은 “서울대교구 상도4동본당 소속으로 2023년 포르투갈 리스본 WYD에 참가해 세계 청년들과 교류하면서 신앙심을 북돋고 경험을 쌓은 좋은 추억이 있다”면서 “내년에 제대하면 서울 WYD 봉사자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WYD 행사가 열리는 것은 청년으로서도 매우 영광스럽고 기쁜 일”이라며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한마음으로 기원하고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7기동군단사령부 조재환(예로니모, 상승대본당) 상병도 “훈련이 계획돼 있어 처음엔 대회 참여를 고민했는데, 막상 오니 후반기 교육 동기들도 만나 무척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동기들과 함께 하느님을 찬양하는 좋은 기회로 삼고, 내년 WYD 성공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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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톨릭평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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