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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신문] [제58회 군인 주일 담화] 서상범 주교, “환대와 공감으로 장병들 이끌 것”
작성자 홍보국 작성일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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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장 서상범(티토) 주교는 10월 12일 제58회 군인 주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군 복무를 하는 젊은이들이 군종 사제들과 함께 군 생활을 보람되게 하고 군인이라는 거룩한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이의 끊임없는 기도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서 주교는 1970년대 ‘전군 신자화 운동’을 통해 6500여 명이 세례를 받으며 오늘의 한국교회 주축으로 성장했음을 강조하며, 청년층 비율이 높은 군 사목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서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교회는 야전병원’이라고 말씀하셨듯이, 군종교구도 장병들이 있는 곳이라면 전후방 각 부대는 물론 레바논, 남수단, 소말리아 해역 등 해외 파병지 어디에서든 사목한다”며 “앞으로도 군종 사제들은 병사들의 ‘영적 의사’로서 ‘야전병원’인 교회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 주교는 “군종 사제들은 변화하는 현실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사목을 모색함과 동시에 주일에 성당에 오는 이들을 환대하고 평일에는 장병들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 나선다"며 "이러한 환대와 공감이야말로 인간관계를 이어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제1회 군종교구 청년대회를 개최하며 500여 명의 청년이 깊은 감동과 신앙의 성숙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한 서 주교는 “앞으로도 병사들이 군 복무 중에 적어도 한 번은 참가할 수 있도록 청년대회를 매년 개최해 전역 이후에도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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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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