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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신문] 전국 교구장 2024년 사목교서
작성자 홍보국 작성일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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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드 교회’ 위한 쇄신 노력 강조… 청년·청소년에 대한 관심도

 

전국 각 교구가 교회력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12월 3일 대림 제1주일을 맞아 2024년 교구장 사목교서를 발표하고 한 해 동안 교구가 나아갈 방향과 교구민들이 실천해야 할 사목 지침 및 과제를 제시했다.

전 세계 보편교회가 시노달리타스 여정을 걷고 있는 시점에서 교구장 주교들은 특히 ‘시노드’ 교회상 정립을 강조했다. 또 가정 복음화, 성체성사와 고해성사 등을 통한 영적 쇄신, 생태환경 회복, 청소년·청년사목 활성화, 가난한 이들과의 연대 등을 사목 중점 사안으로 강조했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는 ‘시노드 교회란 선교하는 교회’임을 역설하고 “단순히 세례받은 신자 수를 늘리는 일만이 아니라 하느님 사랑을 드러내는 삶 자체가 선포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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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대전교구장 김종수(아우구스티노) 주교는 ‘쉬는 교우 만남’과 ‘생태환경 회복’ 등 2023년에 역점을 두었던 사목 주제들을 지속해서 심화해 가는 방안을 밝혔고, 부산교구장 손삼석(요셉) 주교는 “2026년까지 청소년과 청년에 귀를 기울이면서 사목 역량을 모으고 환대와 경청의 해를 보내자”고 촉구했다.

춘천교구장 김주영(시몬) 주교는 이번 사목교서를 ‘말씀살기와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두 번째 후속 권고’로 제시하고 성체성사와 가난의 영성 회복을 역설했다. 안동교구장 권혁주(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는 2021년 발표한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특별 사목교서에 따라 교구와 각 본당이 생태적 삶을 통해 기쁨 넘치는 하느님 나라를 일구길 당부했다. 청주교구장 김종강(시몬) 주교는“신앙선조들의 선교에 대한 열정과 교회에 대한 사랑을 기억하자”며 신앙 선조 닮기를 강조했다. 원주교구장 조규만(바실리오) 주교는 “‘2025년 희년’을 준비하며 2024년을 하느님의 ‘자비’를 기억하고 묵상하는 한 해로 삼자”고 했다.

군종교구장 서상범(티토) 주교는 2024년을 ‘화해와 치유를 위한 고해성사의 해’로 설정하고 “고해성사에서 하느님 사랑을 체험하고 이웃에게 전하는 자비의 봉사자가 되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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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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