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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평화신문] 한국 가톨릭 군종후원회 제53차 전국총회 개최
작성자 홍보국 작성일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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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 군종후원회는 2일 서울 용산 군종교구청과 국군중앙성당에서 제53차 전국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와 중앙회 전담 사제 홍성학 신부, 군종후원회 이병지(프란치스코) 회장 등 45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군종교구 현황 보고, 2022년도 사업실적 및 올해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군종교구는 현황 보고에서 “2일 현재 군종 신부 수는 육군 60명, 해군 20명, 공군 22명 등 총 102명이며, 코로나19 방역조치가 풀리면서 세례자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회 전담 홍성학 신부는 “세례자 수가 과거에 비해 많이 감소한 만큼 후원회원 모집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할 시기”라며 “중앙회는 신자가 지휘관으로 있는 대대나 연대를 선별해 위문 방문 및 선물을 전달하고, 군인 신자가 요청하면 그 동료 병사 2명까지 1+2로 선물을 증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상범 주교는 “각 지부 지도 신부님 중에는 군종 출신도 있고, 아닌 분도 있지만, 서로가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도와주면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며“교구가 달라도 우린 하나란 마음으로 신부님들과 재미있고 행복한 후원회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군종 사제들이 영성 모임을 할 공간이 부족해 대전 유성 지역에 230평, 2층 규모로 군종교구 영성체 센터를 조성하고 있다”며 “이곳에 사제관, 성체조배, 공동방 등을 조성해 신부들이 피정하며 강의도 듣고, 후원회 사제와 회원들도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한국 가톨릭 군종후원회는 1970년 1월 14일 설립됐다. 병사들의 군 생활을 신앙의 기쁨으로 이끌어 주고, 군 복음화에 헌신하는 군종 사제들에게 아낌없는 후원을 하는 단체다. 아울러 군 복무 중인 모든 군인과 가족, 국토방위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에게 영적, 물적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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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톨릭평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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