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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평화신문] 남수단 파병 “따뜻한 위로 건네는 ‘찾아가는 군종’ 되겠다”
작성자 홍보국 작성일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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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부대 유일한 군종장교로 파병되는 최민성 신부, 불교·개신교 장병들도 아우르겠다 의지 밝혀

“파병을 준비하면서 제 부족함과 한계를 많이 느꼈습니다. 그런데도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은 세상에 제자들을 파견하신 예수님의 말씀 때문입니다. ‘길을 떠날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라. 지팡이도 여행 보따리도 빵도 돈도 여벌 옷도 지니지 마라.’(루카 9,3) 제 욕심과 바람이 아닌 하느님께서 보내신 성령의 힘과 이끄심으로 파병 장병들과 하나 되는 삶을 살다 무사히 귀국하겠습니다.”

남수단 주둔 한빛부대 군종참모로 파병되는 최민성(육군 대위) 신부는 “이태석 신부의 사랑을 담은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로 우리에게 익숙한 남수단으로 파병 가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부대의 유일한 군종장교로서 가톨릭뿐 아니라 불교, 개신교, 종교를 없는 장병들도 모두 아우르겠다”고 다짐했다.

최 신부는 현지 도로 건설 및 직업 교육 등 민사활동을 주로 하는 부대의 특성을 감안해 찾아가는 군종 활동을 준비 중이다. “파병부대원들은 남수단에서 살아가는 민간인들의 삶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40~50℃ 날씨 속에서 자신이 맡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더위에 지친 부대원들을 위해 시원한 차와 따뜻한 위로로 ‘찾아가는 군종 활동’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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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톨릭평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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