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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네이버 오디오북]신부(神父)의 책장 시즌2 - 제9화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업로드 안내 | ||
작성자 | 홍보국 | 작성일 | 2021-10-06 |
첨부파일 | |||
진행 : 박재우 마르첼리노 신부, 이정민 데레사 업로드 : 2021. 10. 6 오후 8시 신부(神父)의 책장, 아홉 번째 책꽂이에는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이 기다립니다.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 김새별 · 전애원 지음 | 청림출판 성당만큼은 아니지만 신부로 살아가면서 적지 않게 마주해야 하는 장소는 바로 장례식장입니다. 세상을 떠난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고, 남아 있는 누군가를 위로하며 하느님께 모든 걸 맡겨드려야 하는 순간을 장례식장에서 맞이하곤 합니다. 대부분 돌아가신 신자분이나 본당 신자분의 친인척 또는 지인분의 빈소를 찾게 되지만, 장례식장의 구조에 따라 다른 빈소들도 지나치며 바라보게 됩니다. 각 빈소들을 스칠 때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분의 삶이 흐릿하게나마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분들의 삶이 모두 아름다웠고 행복했었으면 좋았겠지만, 우리가 이미 예상할 수 있듯 모든 삶의 자리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의 마지막 순간과 흔적들은 가슴 아픈 사연으로 채워져 있음을 압니다. 누군가는 그 아픔을 정리하기 위해 일하곤 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부르는 이름 중 하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신부(神父)의 책장 아홉 번째 작품은 김새별 · 전애원 유품정리사의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입니다. 유품정리사들은 떠난 이들의 자리를 정리하며 지금 남아 있는 우리들에게 무엇을 전해주고 싶은걸까요? 신부(神父)의 책장 오늘의 작품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많은 청취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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