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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평화신문]국군의 날·군인 주일 -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를 만나다
작성자 홍보국 작성일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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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과 함께 미사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대면 시대이기 때문에 부대 방문을 할 수가 없습니다. 군은 함께 사는 특성상 방역 수칙 준수에 더 철저할 수밖에 없습니다. 미사는 물론 병사들 외출 외박도 제한되고 군종신부도 외출ㆍ외박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방역에 협조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만나서 미사를 봉헌하는 것이 꿈이고 그 날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10월 1일 국군의 날과 3일 군인 주일을 맞아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과 가진 특별 인터뷰에서 서상범 주교는 “코로나19로 지난 2월 교구장 착좌 이후 한 번도 사목현장을 방문할 수 없었다”며 이같이 어려움을 호소했다.

서 주교는 군종교구 식구 모두 다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올해 임관된 신임 군종신부들이 가장 안타깝다고 말했다. “일반 본당 신부도 마찬가지지만 사제가 (신자들과) 미사를 봉헌할 수 없다는 것만큼 큰 영적 고통은 없습니다. 지난 6월 14명의 군종신부가 훈련 마치고 임지로 갔는데 한 번도 병사를 만날 수 없었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미사를 전혀 봉헌할 수 없는 건 아니라서 홀로 또는 군종병과 단둘이서 조촐하게나마 코로나 극복을 위해, 군과 군 가족,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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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톨릭평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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