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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신문] 변화 모색하는 군종후원회
작성자 홍보국 작성일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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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 볼 수 없어도 군사목 위한 노력 멈출 수 없죠”

ARS 개설로 쉬운 후원 이끌어
매월 군종교구 관리국 방문해
군본당 요청 물품과 업무 파악
간식 전달 등 봉사 활동 이어가

 

한국가톨릭군종후원회(회장 김진택, 담당 이성운 신부, 이하 군종후원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후원 대상인 군종사제들과 군장병들을 직접 대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변화를 모색하며 쉼 없이 달리고 있다. 군종후원회는 기존 활동을 보완할 온라인·비대면 후원 방식을 도입해 새로운 활로를 열어가고 있다.

■ 발족 51년 만에 ‘ARS 후원’ 첫 도입, 홍보영상도 제작

군종후원회는 올해 군인 주일(10월 3일)을 맞아 ARS 후원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발족 51년 만이다.

군종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군인 주일에도 군종사제단과 함께하는 각 본당 방문 홍보 활동을 할 수 없었다. 현역 군인 신분인 군종사제단은 국방부 지침에 따라 보다 강화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적용받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새 회원을 모집하지 못한 군종후원회의 회원 수는 현재 2019년 대비 50% 넘게 감소한 상황이다.

군종후원회로서는 일찍이 겪은 적이 없는 위기를 마주하며 ‘ARS 후원’을 시작했다. ARS 후원은 전화 한 통화에 1만 원이 일시적으로 기부되는 방식이지만 조금씩 참여 신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군종후원회 방정태(베드로) 사무국장은 “ARS 후원을 군종후원회 홈페이지와 소식지 「등불」 등에 소개하자 후원금을 보내주는 분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ARS 후원을 계기로 군종후원회에 관심을 갖고 회원으로 가입하는 분들도 계시다”고 말했다.

군종후원회는 그동안의 활동상을 담은 홍보 영상도 지난해 군인 주일에 처음 제작했고 올해 군인 주일을 맞이해서도 새로 홍보 영상을 제작해 교계 언론매체를 통해 신자들에게 소개하며 군사목 후원에 동참을 호소했다.

■ 군종교구와 한층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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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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